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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서울 근교 캠핑장 | 파주 캠핑장 D-1번
    캠핑 2024. 2. 13. 16:11

     

    지난 주말에 서울 근교에 위치한 파주캠핑장에 처음 다녀왔는데요

    서울 근교에 살고 있어서 가깝기도 했고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참 좋을 위치라서 파주로 정했어요

    게다가 캠핑장이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후기들이 많길래 고민하지 않고 예약했어요

     

    그리고 이 날 파쇄석 사이트를 처음 이용해 보는거라 잘 피칭할 수 있을지 두근두근 댔어요

    사이트 크기는 이전에 갔던 데크 사이트 보다 크기도 넓어서 수월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 캠핑장: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캠핑장'
    • 사이트: 파쇄석 D-1 (사이즈 7*9m)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628번길 25-45
    • 가격: 1박 66,000원 (기준 2인, 최대 4인) - 연박 시 할인
    • 체크인: 오후 2시 / 체크아웃: 오전 12시
    • 예약처: 네이버 예약하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3/bizes/577309)

     

     

    파주 쪽 캠핑장은 처음이었는데 차가 막히지 않아서 1시간도 안 걸려서 캠핑장에 도착했네요

    길은 어렵지 않았고 캠핑장 들어오는 길에 외길이라 타이밍 안 좋으면 차를 빼줘야 할 수도 있다는 점..! 

     

     

     

    캠핑장에 들어서자마자 캠핑장 관리소가 보입니다 '파주 캠핑장'

     

     

     

     

    입실 시간에 맞춰 오후 2시~3시 사이에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아마도 전날 오셨을 수도..?)

    연휴라서 그런지 빈자리는 거의 없었고요 1개 자리 빼고 다 차있었어요

    텐트 사이 간격은 넓진 않았고요 자동차 주차 1대씩을 두고 텐트 피칭할 수 있는 정도예요

     

    다들 멋진 텐트들로 캠핑을 하고 계셔서 왠지 모르게 웅장함에 압도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흰 아직 초보캠퍼라 원터치 자동텐트(네이처하이크 빌리지13)로 캠핑 중인데 얼른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지는 느낌도 있었고요

     

     

     

    세번째 캠핑이라서 이제 많이 익숙해졌어요 피칭은 아주 수월하게 했고요

    점점 일취월장하고 있는 초보 캠퍼 풂이입니다..!

     

    어렵지 않게 텐트 피칭을 마치고 저녁 먹기 전에 캠핑장 구경을 해보려고 해요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캠핑장이에요

    서울에서 한시간만 들어와도 이런 조용한 마을이 있다니 너무 행복한 공간인 것 같아요

     

    캠핑장 메인 길에는 짚으로 된 카펫이 깔려있는데요

    이 카펫의 용도는 파쇄석을 밟을 때 나는 소리를 줄여주는 용도라고 해요 

    밤이나 새벽(매너타임)에 화장실 갈 때 파쇄석 밟는 소리가 은근 잠을 방해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요 길 따라서 걸어가면 조용조용 갈 수 있답니다

     

     

     

    관리소에는 매점이 있어요 매점 안에는 없는 것 빼곤 다 있답니다(?)

    과자, 라면, 부탄가스, 물티슈, 음료, 술 등 웬만한 상품들은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장난감 같은 것도 있어서 꽤나 유용하게 매점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수대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따뜻한 물이 정말 잘 나왔어요

    개수대는 총 6개 있어서 붐비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전자레인지도 있고, 공용 냉장고도 있어서 아이스박스 가득 찼을 때 잠시 이용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사진은 없지만 샤워실은 샤워 비닐로 칸막이가 나눠져 있어서 1인 샤워가 가능하고요

    샤워실 역시 따뜻한 물이 잘 나오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여자화장실은 4칸으로 되어 있고 나름 깔끔하게 잘 유지되었어요

    화장지나 핸드타올도 늘 가득 채워져있어서 불편한 없이 잘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파주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을 데려오기 좋은 곳이라는 점이에요

    퐁퐁이(?)나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왔을 때 놀기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인지 저희 텐트 옆은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분들이 계속 계셨어요 

    저흰 총 2박 했는데, 하루는 여자자매 가족이 묵었고 하루는 여자쌍둥이 가족이 묵었어요

    두 가족 다 너무 귀여운 가족이여서 이웃으로 있는 동안 괜히 기분 좋았다는 tmi..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저녁 먹을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오늘 저녁은 곰곰 닭갈비 밀키트로 만들어볼 거예요

     

    풂이의 캠핑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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